'클스' 한예슬,‘눈물의 여왕’ 재확인! 오열연기 찬사
기사입력 : 2010.01.08 오전 10:24
사진 :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중 장면 캡쳐

사진 :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중 장면 캡쳐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하 클스)의 한예슬이 슬픈 눈물이 안방극장을 적셨다.


7일 방송된 <클스> 10회에서 처절한 오열 연기를 선보이며 ‘눈물의 여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된 것.


드라마 속 한예슬은 말 그대로 눈물 마를 날이 없다. 자신으로 인한 오빠 지용(송중기 분)의 죽음으로 부모님과 고향을 떠나왔고, 사랑하는 강진(고수 분)과의 사랑은 험난하기 그지 없는 것. 특히, 10회는 한예슬의 눈물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자신을 일부러 냉정하게 대한 강진의 가슴 아픈 속사정을 태준(송종호 분)에게 전해 듣고 바닥에 주저앉아 참아 왔던 눈물을 쏟아내며 마치 어린아이같은 울음을 쏟아내는 한예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한예슬은 아버지(천호진 분)와의 재회로 다시금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완은 손이 마비된 아버지를 대신해, 차분하게 침을 놓고 고개를 떨군 채 “죄송하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특히, 지완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아버지 준수와의 가슴 시린 부녀상봉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어머니 영숙(김도연 분)에게 스스로 찾아가 매를 맞으며, 용서를 구하고 서글픈 눈물을 흘리기도.


이를 본 시청자들은 “한예슬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것 같다. 눈물, 눈물, 또 눈물..너무 뭉클했다.”, “배우 한예슬의 재발견! 처절한 오열연기”, “아버지, 어머니와의 슬픈 재회에 함께 울었다.”, “클스 10회는 눈물의 회! 특히, 한예슬의 눈물의 절규가 기억에 남는다.”, “어쩜 저렇게 서글픈 눈물이..감정이입 최고조”, “첫키스도 눈물과 함께! 지완이 빨리 행복해지기를”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한예슬의 빛나는 눈물연기와 더불어 두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수, 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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