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T-MAX), 일본 단독 콘서트 3천여 팬 몰려 성황
기사입력 : 2009.12.28 오후 3:37
사진 : 플래닛905 제공

사진 : 플래닛905 제공


티맥스(T-MAX)의 일본 콘서트가 3천여 팬의 뜨거운 열기 속에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티맥스는 지난 22일과 23일 도쿄 '나카노의 제로홀'과 오사카 '이온화장품 시어터'에서 이틀 동안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꽃보다 남자'를 통해 일본 내 '신(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티맥스의 일본 내 단독 콘서트는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얻었다. 티맥스와 F4 김준을 보기 위해 입국장에서부터 팬들이 몰려들었으며, 일본 내 굴지의 언론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줄을 이었다.


티맥스와 김준은 그런 일본 내 관심에 보답하듯 이번 콘서트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김준은 영화 '러브액추얼리'에서 선보였던 로맨틱한 스케치북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며 여심을 흔들었고, 박윤화는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연습해온 마술 실력을 과시해 환호성을 얻었다. 그런가하면 신민철은 유창한 일본어로 '2009 티맥스 화제의 뉴스'를 소개해 일본팬들을 감탄시켰다.


무엇보다 신민철이 진행한 '2009 티맥스 화제의 뉴스'에서는 김준, 민철, 윤화 등 티맥스 멤버들의 여장 사진 콘테스트가 진행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멤버들의 몰래카메라를 통해 '꽃남' 김준의 충격적인 숙소 모습을 폭로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뉴스에서는 최근 신종플루에 걸려 홀로 방안에 격리돼있야만 했던 김준의 처절한 모습을 찍은 사진도 공개해 당시 힘들었던 김준의 일상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꽃보다 남자'에서 F4로 함께 활약했던 이민호와 김범, 그리고 구혜선의 영상 메시지가 소개돼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국내에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세 사람은 티맥스의 일본 단독콘서트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해 김준과 티맥스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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