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제공
tvN [택시]에 출연한 ‘옴므파탈’ 배수빈과 ‘팜므파탈’ 최송현이 한밤의 자동차 데이트를 즐긴다.
자동차 데이트는 배수빈이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에 최송현이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친해지지 못해 아쉬웠다. 10분만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혀 깜짝 성사되었다. 두 사람은 성탄 트리 장식이 된 택시 안에서 서로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으며 상대의 매력을 알아간다.
화제는 단연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인기리에 종영한 <천사의 유혹>. 복수를 위해 전혀 다른 외모로 변신하는 ‘현우’ 역을 맡아 열연한 배수빈은 “만약 페이스오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잘 생기고 섹시한 브래드 피트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최송현이 “페이스오프 후 복수해야 한다면 할리우드 스타 페넬로페 크루즈의 미모로 변하길 바란다”고 응수하자 배수빈은 “이미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훈훈한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최송현은 스타화보를 찍었던 이유로 “단신이라 몸매에 자신 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평소 사진 찍는 것과 여행, 예쁜 옷 입는 것을 좋아해 용단을 내렸다”며 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같은 시각 선남선녀에 밀려 택시 밖으로 밀려난 이영자, 공형진 두 MC는 녹화 당일 생일을 맞은 배수빈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길 가던 시민들이 배수빈과 최송현을 보고 모여들어 현장은 금세 야외 파티장으로 변했다고.
배수빈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눈빛 연기로 옴므파탈 매력을 발산했다. 최송현은 매주 금요일 밤 자정 방송되는 tvN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서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재키’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tvN [택시] '배수빈-최송현 편'은 24일 목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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