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서 기생으로 분한 이영은
OCN 8부작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서 당찬 다모 ‘설란’ 역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이영은’이 섹시한 기생으로 변신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 방영분에서 기생집 영월관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칠 예정. 물 좋기로 유명한 영월관에 싸늘한 주검이 된 시체가 발견 되고, 이영은(설란 역)은 죽음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기생으로 위장, 영월관에 몰래 잠입한다.
씩씩한 다모에서 화려한 기생으로 분한 이영은의 요염한 눈빛 연기와 초보 기생답게 실수를 연발하는 코믹한 이영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생으로 분장한 이영은을 은근히 놀리는 박재정과의 티격태격 사랑 싸움도 재미를 더한다.
이영은은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아니라 기생으로 변신해 시청자를 만나게 됐다”며 “기생 분장과 연기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이번 역할을 통해 새로운 이영은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은 조선 최고의 학자 정약용이 탐정으로 변신해, 각종 흉흉한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국내 최초의 ‘퓨전 추리 사극’. 국내 TV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추리 장르를 감각적 영상과 파격적인 스토리로 풀어내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방송은 크리스마스인 25일(금), 밤 12시.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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