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히어로' 출연진, 드라마 내용과는 다른 촬영현장 눈길!
기사입력 : 2009.12.22 오전 9:16
사진 : 와이앤에스커뮤니케이션

사진 : 와이앤에스커뮤니케이션


드라마 '히어로' 의 배우들이 화기애애한 촬영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히어로'는 지난주 방영된 10회분에서 박수정(최수린 분)의 아들 한결이의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되었던 최일두(최정우 분)회장이 풀려나는 검찰청 앞으로 찾아간 진도혁(이준기 분)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해성(엄기준 분)과 멱살까지 잡으며 나동그라지는 모습이 그려져 드라마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에 비해 배우들은 촬영장에서 장난스러움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거나 연기에 몰입하는 중에도 순간의 위트를 잊지 않는 이준기와 엄기준의 모습은 여유를 느끼게 하며 드라마의 상황과는 더욱 대조를 이루어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또한, 매회 매 장면 개성 넘치는 화려한 패션 감각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가연 역의 정수영이 바쁜 스태프들의 일손을 자처하며 붐 마이크를 잡고 있는 모습은 평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발랄한 정수영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렇게 해맑은 배우들의 모습을 보니 색다른 매력이 가득!!”, “용덕일보 기자들은 실제로도 참 유쾌한 듯”, “사진만 봐도 즐거운 현장 분위기가 절로 느껴지는 거 같다. 드라마도 훈훈~ 현장분위기도 훈훈~” 등의 글을 남기며 재밌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히어로'의 제작 관계자는 “고된 밤샘 촬영이나 밖에 서있기 조차 힘든 강추위 속에서 진행되는 야외촬영에서도 <히어로>팀 특유의 유쾌함을 발휘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고, 바쁘게 진행되는 촬영 중간 중간 배우들은 각자 휴식을 취할 시간도 빠듯할 텐데 서로 모니터도 해주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배우들의 남다른 열정과 즐겁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들이 모두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주 대국민을 상대로 벌인 ‘최일두 쇼’로 인해 위기에 닥친 용덕일보가 또 다른 반전을 그려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드라마 '히어로'는 오는 23일 밤 9시55분 방송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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