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애칭 ‘클스’로 결정
기사입력 : 2009.12.15 오전 10:18
사진 : '클스' 공식 포스터

사진 : '클스' 공식 포스터


한예슬, 고수 주연의 SBS 수목 미니시리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연출 최문석 / 극본 이경희)가 ‘클스’라는 예쁜 애칭이 생겼다.  

드라마 공식 트위터의 ‘애칭 이벤트’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클스'라는 애칭은 이벤트 참여자 중 60%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어 탄생됐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한 번에 부르기엔 다소 긴 제목이라, 많은 분들께서 각 종 애칭으로 불러주시곤 했다. 시청자 게시판 및 여러 커뮤니티를 모니터 한 후 많이 불리는 애칭들을 모아보니 크리스마스 / 크눈 / 클스 / 크마눈 / 크마올 등 무척이나 다양하게 나왔다. 이에, 함께 부를 수 있는 애칭을 정하는 이벤트를 하게 되었다.”며 “10일 간의 이벤트 기간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클스’라는 애칭이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느낌의 '클'과 눈을 뜻하는 '스'노우(Snow)의 '스'가 합쳐진, 애칭 '클스'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라는 제목과 그 의미가 맞아떨어진다. 많은 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로 예쁜 애칭이 탄생되었다. 드라마 제작진들과 배우들 모두 마음에 쏙 들어 한다.”고 전했다.


애칭 이벤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또한 “드라마의 느낌을 '클스'가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순정만화 같은 드라마의 느낌이 클스가 가장 잘 어울린다.”, “왠지 클스가 가장 입에 붙는다.”, “클스라는 어감이 왠지 드라마의 분위기와 딱”, “예쁜 드라마에 어울리는 예쁜 애칭, 자꾸 자꾸 부르고 싶다”, “드라마의 인기가 클스(수)있고, 주인공들의 사랑도 클스(수)있을 것 같다.”, “뭔가 아련하고 서정적인 느낌” 등의 다채로운 이유를 들었다.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대의 끝자락, 인생을 뒤흔들어 버린 첫사랑을 경험한 남녀의 운명을 넘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예슬, 고수, 선우선, 송종호, 조민수, 천호진 등이 출연해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고맙습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가 만나 큰 감동을 선사하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수, 목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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