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소녀시대, 中 내에서도 논란 '대놓고 베낀 것 같아'
기사입력 : 2009.12.13 오전 10:47
사진 : '옌당당'(嚴當當)의 '중국소녀'(中國少女) 뮤직비디오 캡쳐

사진 : '옌당당'(嚴當當)의 '중국소녀'(中國少女) 뮤직비디오 캡쳐


짝퉁 소녀시대가 중국에서 등장했다.


13일 중국의 한 언론이 가수 '옌당당'(嚴當當)이 '중국소녀'(中國少女)라는 곡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 것이 한국의 그룹 소녀시대의 '지'(Gee)와 매우 흡사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내 네티즌 사이에서도 '짝퉁 소녀시대'으로 통한다고 전했다.


이 뮤직 비디오는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투도우'(www.tudou.com)에 공개 되면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데 특히 '중국소녀'의 '옌당당'과 6명의 백댄서가 등장하는데 안무와 가사가 소녀시대의 'Gee'와 흡사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도 "아무리봐도 Gee다", "명백한 Gee네. 춤이 정말 똑같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한국 네티즌들도 역시 "안무 속도만 다르고 완전 똑같네", "정말 표절한 거면 성의가 없다", "대륙의 소녀시대"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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