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김도현
11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의 아시아 초연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금발이 너무해> 프레스 콜이 열렸다.
프레스 콜에는 여 주인공 '엘 우즈' 역을 맡은 김지우, 제시카와 남 주인공 '에밋'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김도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우는 한 층 더 노련해진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시선을 잡았다. 김지우는 인터뷰에서 "처음에 가발을 썼는데 너무 어색하고 연습이 잘 되지 않아 바로 미용실을 찾아 염색했다. 그런데 코엑스 주변에서 금발을 하고 다녔더니 사람들이 제시카 인줄 알고 오해하고 소리 지렀다. 하지만 이내 얼굴을 보고 실망하고 다 돌아갔다."라고 말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애는 김지우, 제시카, 이하늬, 김동욱 외에도 뮤지컬 배우 전수경, 고영빈, 김도현, 이주원, 이영미, 김형묵, 임기홍, 하지승, 백주희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2010년 3월 14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글 더스타 박정민PD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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