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6년 만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안방극장 복귀
기사입력 : 2009.11.24 오후 6:44
사진 :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사진 : 웰메이드스타엠 제공


배우 엄지원이 SBS <매직> 이후 6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2010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결정했다.


<아직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2004년 MBC에서 방송한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속편으로 30대 중반 세 여자들이 새로운 삶을 깨우쳐가는 유쾌한 수업 같은 내용의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내조의 여왕>의 김민식 PD가 연출을 맡고, <태양의 여자>, <메리대구 공방전>의 김인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주로 스크린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스크린의 여왕으로 자리 잡은 엄지원이 6년 만에 드라마를 통해 안방 나들이에 나선다. 엄지원은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지성과 미모를 갖춘, 남들이 보기에 완벽한 여자로 귀족적인 우아함을 추구하고 명품이 잘 어울리는 한영 동시 통역사 ‘정다정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엄지원 외에도 운명적으로 연하남을 만나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이신영역에 박진희, 파혼과 함께 인생에 새롭게 눈을 뜨게 되는 ‘웰빙녀’인 레스토랑 컨설턴트 김부기역에 왕빛나가 맡았다.


6년 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서는 엄지원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오랜만에 안방 시청자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 떨린다.”며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재미있고, 좋은 작품인 만큼, 시청자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으로 촬영 준비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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