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가수겸 방송인 '이승기'가 KBS '1박2일' 촬영 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멤버와 스태프들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강원도 영월에서 있었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고열증세를 보였다. 이후 이승기는 9일 병원을 찾아 신종플루 검사를 받았고 10일 오후 양성반응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1박 2일' 담당 PD는 "좀 전에 연락을 받았다"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심각하지 않다고 했다"며, "이미 녹화가 끝났기 때문에 방송에 차질은 없다"며 "현장에 있던 이들에게 연락을 돌리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별다른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요즘 연예계는 신종플루 몸살을 앓고 있다. SS501 김현중, 케이윌, 2AM 조권 진운, 샤이니 종현 온유, 가비앤제이 노시현, 개그맨 정종철 등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이광기의 7세 막내아들 이석규 군은 8일 신종플루에 의한 폐렴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사망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