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첫 솔로 곡 ‘유 앤드 아이(You and I)’로 각종 음원 차트를 1위를 점령하고 있는 박봄이 첫 솔로 방송 이 후 대기실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더 잘하고 싶었던 욕심에 비해 너무 떨리고 긴장했기에 흘린 아쉬움의 눈물이었다.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2NE1의 명성 게 박 봄의 첫 솔로 곡 ‘유 앤드 아이’ 는 발표하자마자 모든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저력을 발휘하였는가 하면 인기 가수들이 대거 컴백 하고 있는 시기임에도 10일째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켜 내고 있다'
이로서 2NE1은 빅뱅과 함께한 ‘롤리팝’을 시작으로 ‘파이어’ ‘아이 돈트 케어’ 산다라의 ‘키스’ 에 이어 박봄의 솔로곡 ‘유 앤드 아이’까지 올 한 해에만 5번째 1위곡을 선보이게 된 셈이다.
사실 박 봄의 방송 활동 은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산다라의 솔로곡 ‘키스’ 발표 때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거머쥐었으나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던 것처럼 박봄 솔로 곡 역시 음원 공개만 하고 방송 활동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11월 로 예정되었던 2NE1의 정규 앨범 발표가 미루어지면서 갑작스럽게 변경된 계획이다.
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자신의 첫 솔로 무대에 선 박 봄은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댄서들과 함께한 안무가 더해져 2NE1때보다 더욱 성숙하고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 잡았다.
이날 방송 후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는 ‘박봄 인기가요’ ‘박봄 가창력’ 등 박봄 첫 방송 관련 검색어들이 상위권에 오르는가 하면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박봄 영상 조회수가 순식간에 10만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박봄은 “2NE1의 데뷔 무대보다 10배는 더 떨렸던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2NE1 멤버들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 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는 아쉬움을 전하며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 방송 때는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2NE1의 멤버들인 산다라, 공민지. CL 은 아침 일찍 부 터 방송국을 찾아와 방송 끝날 때까지 박봄의 곁을 지키며 첫 방송에 긴장하는 박봄 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등 끈끈한 동료애를 보이기도 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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