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백보람 <우>김재우

개그맨 백보람,·김재우 커플이 교제 3년 만에 결별했다.

최근 항간에 떠돌던 결별설에 대해 5일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3개월 전에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인 컬투 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3개월 전부터 냉각기를 가지기 시작했다. 좋은 일이 아니라 알리지 않았지만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을 즈음 확실히 마음먹은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연인 사이는 아니지만 좋은 동료로서 서로에게 도움될 수 있는 부분에서 도와주며 지낼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6년부터 만남을 가지기 시작해, 2007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백보람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공식 개그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백보람의 미니홈피에 김재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이들의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에 대해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한편 백보람은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 출연하여 큰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김재우는 MBC '하땅사' 출연과 함께 나몰라패밀리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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