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승기
가수 이승기가 표절 시비에 휘말려 곤혹을 치르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작곡가 이성환씨가 가수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의 작곡가들을 상대로 자신이 만든 '발목을 다쳐서'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작곡가 이성환씨는 가수 팀의 '발목을 다쳐서'를 작업한 유명 작곡가로 " ‘우리 헤어지자’와 ‘발목을 다쳐서’는 16마디의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흡사하다”며 “4마디 정도는 멜로디가 거의 똑같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이승기의 소속사와 작곡가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어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28일 오후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한국저작권위원회에 해당곡의 표절 여부에 대한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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