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뉴욕 브로드웨이의 메가 히트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쇼케이스가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6곡의 뮤지컬 넘버가 미리 선보였으며, 이하늬, 김지우, 제시카, 김동욱, 정수경 등이 출연하여 간단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극중 키스씬에 대한 제시카의 의견을 묻자, "극 중에 키스씬이 있다. 하지만 아직 한 번도 연습한 적이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떨린다"라고 대답했다.
또, 에피소드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김지우(엘 우즈 역)는 "날이 추워져서 (배우들이) 감기에 걸리면 안되니까 단체복을 지원해달라는 코멘트를 해 그자리에서 바로 승낙을 얻어내기도 했다.
오는 11월 14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이게 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원작으로 2007년 처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졌으며, 또 같은 해 토니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작품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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