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BOM ACTORS 제공
배우 송창의가 ‘강한 남자’로 변신한다.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부드러운 ‘젠틀맨’의 이미지를 쌓아왔던 송창의는 이번 영화 <서서자는 나무>에서 직업정신이 투철한 소방관 구상 역을 맡아 목숨도 아끼지 않고 불에 뛰어드는 '불나비’의 모습을 선보인다.
관계자는 “송창의가 이번 영화에서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이게 위해 피부도 검게 그을리고 몸만들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그동안 선보였던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송창의 역시 “‘불을 찾아 헤메는, 앞만 보고 가는 불나비’라는 노랫말처럼 강직하고 정열적인 구상 역을 통해 송창의의 새로운 면모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겠다”는 '불타는’ 각오를 밝혔다.
영화 <서서자는 나무>는 목숨도 아끼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지난달 강원도 삼척에서 촬영을 시작, 제주도 로케이션을 거쳐 후반작업을 마무리 한 뒤 내년 상반기에 관객을 찾아갈 예정 예정이다.
한편, 송창의는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에서 ‘태호’ 역으로 2009 제17회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에서 홍보대사로 위촉 영화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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