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부터) 배우 강지환, 김혜자, 하정우, 소지섭 순 / 더스타 thestar@chosun.com
9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노보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10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마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혜자를 비롯해 <멋진하루>에서 전도연과의 명연기를 보여준 하정우가 남우주연상을, <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강지환은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혜자는 "평론가들이 주는 상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라면서, "함께 한 봉준호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을 거머쥔 강지환은 "좋은 작품과 좋은 친구(소지섭)를 만나 매우 기뻤고, 특히 이번 영화제 공식 참석은 처음인데 이런 영광을 얻게 되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8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아래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마더(감독 봉준호)_(주)바른손
감독상=양익준_똥파리
심사위원특별상=정지우_모던보이
이필우기념상=김태우_신영기계
각본상=이해준_김씨표류기
촬영상=홍경표_마더
남우주연상=하정우_멋진하루
여우주연상=김혜자_마더
남우조연상=신정근_거북이 달린다
신인감독상=이용주_불신지옥
신인남우상=소지섭, 강지환_영화는 영화다
신인여우상=김보영_어떤 개인 날
이상 12개 부문 (여우조연상은 심사 미달로 제외)
<더스타 14th PIFF 특집>은 아마폴라 델리(대표 : 오장희, 윤상준)와 함께 합니다.
글 이영화 더스타 PD / movieb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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