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부활한 '출발 드림팀2'에 합류하게 된 이완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완은 "'드림팀'은 학창시절 항상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었다. 데뷔 후에도 '드림팀이 언제쯤 다시 부활을 할까?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렇게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기쁘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꾸준한 운동으로 '몸짱 배우'로 지칭돼왔던 이완은 평소에도 웨이트트레이닝을 비롯해 축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운동실력을 선보여 왔다. 하지만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익숙하지 않다는 점에서 '드림팀' 제작진의 제의를 받고도 출연을 고민을 해왔다.
이완은 "평소 '예능 울렁증'을 갖고 있었다. 너무도 입담 좋은 분들이 많으셔서 예능 프로 출연이 부담이 많이 됐다"며 "하지만 제작진으로부터 '드림팀'은 운동만 하면 된다는 소리를 들었다. 운동을 좋아하는 대한민국의 건실한 청년으로서 도전해 볼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을 결정한 만큼 MVP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연기 외에 대한민국 남자로서의 건강함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다른 이완의 모습을 좋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애교섞인 부탁의 말을 남겼다.
현재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에서 장태혁 역을 맡아 실감나는 감정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완은 드라마 촬영이 끝난 직후 오는 10월 14일 진행되는 '출발드림팀2'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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