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D브레이커 제작자 블로그
한 네티즌이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를 개사한 노래를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해 화제다.
이 네티즌은 표절 논란에도 불구 각종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하트브레이커'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가사인 즉, "카피는 해 표절은 하지 않아, 아직 쓸만한 걸 줍지 않았어, 컨트롤 CCCC눌러 내가 뭘 잘못했는지, 콘트롤 VVVV 눌러, 별점을 반개 받아도 음반은 잘나간다고, 인기순위 1위라고"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내 노래가 표절이래. 노 웨이, 매일 똑같은 뉴스, 넌 내가 배꼈다해. 가증스런 입다물래. 상대가 누군지 알고나 말해. 난 이제 out of control, 혼자가 아니라고 사장님 언플도 함께 안녕 또 안녕"이라는 내용 또한 담긴 것.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이 노래도 표절이 아니다" "제대로 만든 패러디다" "속시원하다"고 말하고 있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무슨 근거로 또 한 연예인을 죽이려 하나" "표절이라고 판정 나지 않았다. 너무한다"며 반문하기에 나섰다.
한편,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에 대한 끊이지 않는 표절 시비에도 불구하고 연일 가요계 인기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는 것은, 음악성 보다는 비주얼에 중심을 맞춘 가요계 현실을 반영하기도.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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