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제공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엉뚱한 ‘빵녀’로 사랑을 받았던 장희진이 ‘장기기증 천사’가 됐다.
‘장기기증 생명 나눔 캠페인’에 참여,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 하는 것은 물론, 따뜻한 이벤트를 펼치며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위한 선행에 나서는 것.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과 함께 장기기증 서약 동참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장기기증 생명 나눔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 엔제리너스 커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센터장 강재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장희진은 오는 15일(화) ‘장기기증 생명 나눔 캠페인’의 일환인 ‘장기기증 천사를 찾습니다’ 현장 이벤트를 통해 ‘장기기증 천사’로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 종로 관철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장기기증 희망 서약에 직접 나서는 것은 물론, 이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생명 나무’를 선물하는 등 훈훈함을 한껏 나눌 예정.
장희진은 “장기기증은 내 몸의 일부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생명이 되는 만큼 뜻 깊고 따뜻한 일인 것 같아요. 이렇게 고귀한 일에 동참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영광이에요. 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 이후,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기울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에 참여하셔서 나눔이 주는 값진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희진은 지난 9월 4일 안방극장에 신선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종영한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출연, 엉뚱함이 사랑스러운 ‘빵녀’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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