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인문화 제공
오늘(15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에서 김혜수, 류시원의 두 번째 키스 장면이 공개된다. 그들의 첫 번째 키스였던 '입막음용 키스'도 아니고, 그렇다고 '로맨틱한 키스'도 아니다. 바로 '동상이몽 키스'다.
극 중 각각 잡지사 '스타일'의 카리스마 박기자 차장, 국내 최초 마크로비오틱 한식 셰프 서우진으로 열연 중인 김혜수와 류시원이 또 한 번의 키스 장면을 촬영한 것. 이 둘은 이미 지난 4회 때의 키스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그 때의 기자-우진의 첫 키스는 기자의 일방적인 '입막음 용' 키스였기 때문에 둘 사이의 로맨틱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5회에 공개될 기자-우진의 두 번째 키스는 지난 4회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키스'. 한 사람은 감정이 담겨 있지만, 또 다른 한 사람은 차가운 눈빛을 띤 무슨 마음인지 알 수가 없는 '동상이몽 키스신'이다.
현재 <스타일> 속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마크로비오틱 한식과 같은 깔끔하면서도 달콤 한 매력의 서우진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류시원은 <스타일> 속 러브라인에 대해 "극이 진행되면서 기존의 예상을 뒤엎는 장면들이 그려져 느낌이 새롭다. 그것이 <스타일>만의 매력인 것 같다. 덕분에 나 역시도 멜로 라인이 어떻게 연결 될까 궁금해 매 회의 대본이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스타일>의 제작사 관계자는 "앞으로 기자-우진의 감정이 어떻게 변할 지가 극의 재미를 더할 것 같다. 앞으로 기자, 우진, 서정(이지아 분), 민준(이용우 분)의 네 남녀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들과 복잡한 애정 전선들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좀 더 흥미로운 러브라인이 진행돼 극의 재미를 이끌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기자-서우진의 두 번째 키스가 이루어지는 '동상이몽 키스' 장면은 오늘(15일) 밤 <스타일>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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