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의 '마린룩 컨셉'이 결국 통했다.
소녀시대는 10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를 통해 1위 후보의 서태지, 신예 그룹 '포미닛'을 압도적인 스코어로 가볍게 제치고 첫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서 소녀시대는 새롭게 선보인 네이비 재킷에 타이트한 화이트 색 핫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데뷔 한달 만에 빠른 속도로 1위 후보에 함께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포미닛은 아쉽게도 3위에 머물렀다. 이어 가요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서태지가 방송출연 없이 2위에 랭크되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여성그룹의 춘추전국시대라고 불릴 만큼 많은 걸 그룹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포미닛, 투애니원 등 대부분의 걸 그룹들이 젊은 층의 팬을 형성하는 반면, 소녀시대는 10대, 20대는 물론 소위 삼촌 팬으로 불리는 3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점이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앞으로 등장할 도시적인 여성미 컨셉의 브라운아이드걸스, 상큼 발랄한 이미지의 카라가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여성그룹의 춘추전국시대는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이밖에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 일명 '육식남' VS '초식남'이라고 불리는 2PM과 샤이니는 각각 6, 7위에 올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소녀시대
,
소원을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