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RAIN), <식스투파이브 F/W 패션쇼>로 마카오에 비 내리다
기사입력 : 2009.07.01 오전 11:08
사진 : 제이튠 제공

사진 : 제이튠 제공


지난 6월 27일, 비(RAIN, 본명 정지훈)가 홍콩의 성원에 힘입어 마카오에서도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은 최고의 무대로 베네치안 호텔을 뜨겁게 달궜다.


패션&디자인 전문기업 제이튠 크리에이티브(대표이사 조동원)가 스타일리쉬 트래디셔널 캐쥬얼 브랜드 ‘SIX TO FIVE’의 F/W 마카오 패션쇼를 개최, 태풍과 폭우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모여든 팬들로 비의 명성을 다시 한번 실감케했다.


이번 마카오 패션쇼는 섹시&젠틀의 두 가지 테마로 F/W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고, 26명의 홍콩, 대만배우 및 현지 모델들이 비와 함께 식스투파이브의 의상을 멋지게 소화했다. 또, 2부에선 그의 5집 앨범 <레이니즘Rainism>과 'I DO', '프레시 우먼', '잇츠 레이닝', '안녕이란 말 대신', '나쁜 남자' 등 10여 곡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으며 4500명의 관객들은 비의 몸짓 하나에 열광했다.


특히, 이 날 생일을 맞은 비를 축하해 주기 위해 공연 중간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 노래에 감동한 비는 중국어로 사랑한다고 감사의 멘트를 전해 공연장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 관계자는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였던 생일 축하 팬미팅이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취소되면서 많이 죄송했는데 이렇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주셔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에 이어 마카오서도 성황리에 마친 식스투파이브 F/W 패션쇼가 앞으로 진행될 해외시장 진출에 가속화가 될 것이며 디자이너 및 전속모델인 비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퓨제 발란드리 리조트에서 알프스의 만년설을 배경으로 색다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자 오는 2일 출국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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