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민효린, "피겨요정 김연아의 '트리플', 저도 가능할까요?"
기사입력 : 2009.06.02 오후 8:18


"그저 여섯 젊은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다" - 이윤정 PD


드라마 <트리플>은 단순한 스포츠 드라마가 아니다. 세계적인 스타 '김연아'처럼 제 2의 피겨요정을 꿈꾸는 이야기와 광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다룬 이야기를 동시에 그려 그 속에서 피어오르는 우리 사회의 치열한 '경쟁과 승부'를 통해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애환과 우정을 담은 드라마로 전작 <커피프린스 1호점>의 연출을 맡은 이윤정PD가 메가폰을 잡아 수목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


2일 오후, 강남역 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아모리스에서는 MBC수목드라마 '트리플'(극본 : 이정아 오수진 , 연출 : 이윤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를 비롯, 배우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민효린, 김희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 <에어시티> 이후 2년만에 방송 복귀한 이정재와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이선균이 이번 작품 역시 이윤정PD와 함께 하게 됐다. 또, 그룹 GOD의 멤버이자 어엿한 배우로 거듭난 윤계상과 MC와 연기를 넘나들며 연예계 팔방미인으로 활약중인 이하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 <트리플>.


이날 이윤정 PD는 공동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드라마는 6명의 사랑이야기를 다뤘다. 기획 당시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 '열일곱 그리고 스물넷'이 연상됐다. 제목에서처럼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용어로 가장 어려운 점프 기술이다. 또, 트리플이란 '3배'의 중의적인 뜻으로 극중 등장하는 6명의 남과 여를 뜻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연기자 신고식을 하게 된 민효린은 "연기 공부는 오래전부터 했다. 얼마 전 종영된 일일극을 통해 연기 데뷔를 꿈꾸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이윤정 감독님의 작품 소식을 접하고 캐스팅되 무척이나 설렌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트리플'은 국내 최초 피겨 스케이트를 소재로 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광고 회사에 다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일 밤 첫 방송된다.


사진 : (좌부터) 이윤정PD, 배우 윤계상, 이하나, 이정재, 민효린, 이선균, 김희 순 / 더스타 thestar@chosun.com

사진 : (좌부터) 이윤정PD, 배우 윤계상, 이하나, 이정재, 민효린, 이선균, 김희 순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이영화 더스타 PD / movieb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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