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남자도 입을 수 있어" 파격적인 치마 패션
기사입력 : 2020.11.05 오후 2:38
사진=SBS,「Thom Browne」

사진=SBS,「Thom Browne」


지난 22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 배우 봉태규가 독특한 치마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봉태규는 회색 컬러의 수트를 입고 하의는 같은 컬러의 플리츠 스커트를 입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블랙 타이즈와 로퍼를 신고 블랙 뿔테 안경으로 아무나 소화못하는 룩을 봉태규만의 느낌으로 완벽 소화했다. 봉태규가 착용한 의상은 '톰브라운(Thom Browne)의 2018 S/S컬렉션 제품이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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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의상과 관련해 "제가 극중 마마보이인데 마마보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전형적인 모습이 있는데 그런걸 피하려고 했다. 내가 입고 나오는 브랜드의 옷이 규격화 돼 있고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지켜야 할 법칙이 있다. 마마보이 이규진이 엄마한테 조련당한 듯한 모습과 어울리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이지 않은 수트를 입고 싶어서 그 브랜드 수트를 입었다. 내 생각에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톰 브라운 수트를 이렇게까지 입고 나온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런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봉태규 인스타그램

봉태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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