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스타일리쉬 격정 멜로 '나쁜남자', 1차 티저 영상 공개!
기사입력 : 2010.03.11 오후 1:25
사진 : 드라마 '나쁜남자' 1차 티저 중 장면 캡쳐

사진 : 드라마 '나쁜남자' 1차 티저 중 장면 캡쳐


한국 드라마 최고의 스타일리쉬한 영상을 선보이는 이형민감독과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등 최강의 캐스팅으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격정멜로 <나쁜남자>(제작:㈜굿스토리, 연출:이형민)가 첫 스틸컷을 공개한 데 이어 1차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한 달간 이루어진 일본 나고야 촬영장면으로 구성된 1차 티저 영상은 드라마 속에서 5회와 6회분에 해당되는 장면들. 아픈 과거를 지닌 해신그룹 후계자 ‘태성’(김재욱)을 일본에서 만난 후 아픔과 분노 속에 괴로워하며 자신의 숨겨진 야망을 드러내는 건욱(김남길)과 태성을 발판으로 신승상승을 꿈꾸는 재인(한가인)의 오해와 엇갈림 속에 그들 사이에서 싹트는 치명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고양이는 말이죠. 한번에 쥐를 물어 죽이지 않습니다. 잡았다 놓아주는 척 하며 한참을 가지고 놀다가 가지고 노는 게 싫증이 날 때쯤이야 쥐를 죽이죠.” 라는 김남길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티저 예고 영상은 건욱 자신을 고양이에 비유하며 앞으로 해신그룹을 상대로 어떻게 복수할 것인지를 예감하게 하는 섬찟한 대사와 함께 화려한 영상 속에 시종일관 촘촘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우수에 찬 듯한 표정과 섬뜩한 살인의뢰까지 짧은 영상 속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김남길은 앞으로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일 악마적 절대매력을 내뿜는 옴므파탈의 진면목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건욱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는 태성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쉬크한 모습은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두 인물의 강렬한 캐릭터와 함께 앞으로 벌어질 숨막히는 대결을 기대하게 하며 탄탄한 긴장과 긴박감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좋아하게 된 거야? 누군지 알게 되니깐?” 이라고 묻는 건욱에게 “그래. 어떤 사람인지 호기심이 생길 수도 있잖아.” 라는 솔직한 말로 태성과의 관계를 시사하는 재인을 통해 건욱, 재인, 태성의 진심을 숨긴 채 펼쳐질 엇갈린 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등장할 해신그룹의 장녀 ‘태라’(오연수)까지 네 남녀의 벗어날 수 없는 치명적인 사랑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있는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나쁜남자>의 1차 티저 영상은 앞으로 5월 26일 방송까지 추가적인 영상공개를 이어가며 더욱 궁금증을 유발할 예정.


한편 아슬아슬한 권력의 줄타기 위에서 치밀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가는 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파격적인 비주얼로 그릴 격정 멜로<나쁜남자>는 3월 말부터 본격적인 제주도 촬영을 전개하며 오는 5월 26일 SBS를 통해 첫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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