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를 선언한 쥬얼리의 박정아와 서인영이 마지막 앨범인 6집 리패키지 'End And...'의 타이틀곡 '러브스토리'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17일 공개했다.
두 멤버의 마지막 쥬얼리로의 활동인만큼 뮤직비디오에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쥬얼리의 활동 모습이 담겨있다. 긴생머리의 청순한 박정아, 20살 서인영의 풋풋한 모습 등 9년이라는 시간동안의 모습들을 영상속에 그대로 담아 쥬얼리 활동을 마감하는 애틋함을 함께 전했다.
소속사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는 "자료실에 있던 테이프 100개를 모두 돌려보며 이번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쥬얼리의 추억을 모두 담을 수는 없었지만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는데 성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막 스물살이 된 풋풋하고 어렸던 박정아와 서인영이 벌써 이렇게 쥬얼리의 주축이 되었고 쥬얼리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앨범을 내기에 이르렀다. 딸 같은 두 사람이 쥬얼리라는 틀을 벗어나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가수로 커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쥬얼리는 박정아 서인영의 탈퇴 후 내년에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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