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드래곤 '소년이여' 뮤비 캡쳐
지드래곤의 솔로앨범의 네 번째 뮤직비디오 ‘소년이여’가 8일 오후 전격 공개됐다.
지드래곤 이번 솔로앨범은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하트 브레이커’와 ‘브리드’에 이어 지난 10월 한 편의 동화 같은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버터플라이’를 공개에 이어 또 다시 4편째 뮤직비디오인 ‘소년이여’ 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의 경우 한 곡의 타이틀곡 보다는 전체 앨범을 알리기 위해 음반 제작 초기 단계부터 4편의 뮤직비디오를 계획했었는데 2D와 3D 제작의 경우 고액의 비용도 비용이지만 오랜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공개 시기가 많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8일 공개되는 ‘소년이여’ 뮤직비디오 는 이전에 공개한 ‘버터플라이’ 와 같이 실제모습과 2D 영상을 결합한 뮤직비디오로서 제작기간만 무려 석 달이나 걸린 작품이다.
또, 소속사 측은 “사실 ‘소년이여’ 활동과 함께 공개하려 했던 뮤직비디오였는데 지드래곤의 요청에 의해 추가 촬영 진행되면서 공개 일정이 더 늦춰진 케이스이다”라며 “가수 본인이 100% 만족하지 못하는 작품을 대중에게 내놓을 수 없어서 추가 촬영을 진행했는데 덕분에 더 멋진 영상이 나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소년이여’는 언더 랩퍼로 활동하던 13살의 어린 나이부터 빅뱅의 리더이자 솔로가수 지드래곤이 되기까지의 복잡한 심경과 여러 가지의 상황을 담은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지드래곤이 가장 애착을 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빅뱅의 세 번째 싱글 프로모션차 일본에 체류 중이며 오는 12월 5일, 6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자신의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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