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콘서트 기자간담회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인피니트가 월드투어의 대미를 서울에서 장식한다.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인피니트 앙코르 콘서트 '2016 INFINITE 2nd WORLD TOUR [INTINITE EFFECT] ADVANCE'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인피니트는 이번 콘서트에서 올 라이브 밴드를 기반으로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된 미니 5집 타이틀곡 'Bad'는 물론, '내꺼하자', '다시 돌아와', 'BTD' 등 대중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인피니트의 히트곡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미공개 곡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 새로운 무대에 다채롭게 꾸며질 멤버별 솔로 무대는 7인 7색의 각자가 가진 본연의 색을 유감없이 뽐낼 것이다. 또한 솔로나 유닛 무대 뿐 아니라, 커버 무대까지 선보일 것으로 밝혀져 기대를 더한다.
우현은 "팬 여러분들이 좋아할 무대를 많이 준비했고, 멤버별 개인 무대도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될 것 같다. 성규씨의 솔로 앨범에 수록됐던 아주 멋진 곡이 오늘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공개가 된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동우는 "온고지신인 것 같다"며 "옛 것과 새로운 무대를 모두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열은 "저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전세계를 휩쓸었던 노래 'DADDY'를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으며, 성종은 "이번에 처음으로 미발표된 솔로곡을 보여드리게 됐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솔로무대에 대해 말했다.
그간 멤버별 개인 활동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인피니트,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멤버 개개인의 역량과 한걸음 더 전진된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동우는 "각자 추구하는 음악이나 대상이 더 뚜렷해졌고, 그게 무대에서 보여진다. 각자 단체로 보여드리는 무대에서도 즐기는 모습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됐을 것 같다"고 했다.
우현은 "먼 나라에 가게 되면서, 시차 적응이 힘들었는데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공연을 마치며 공연을 한 보람이 크게 와닿았다. 악조건 속에서도 무대를 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규는 "멤버들의 자작곡에서 성장을 많이 했구나 느꼈다. 나도 빨리 성장을 해야겠다"며 "월드투어를 하고, 앙코르 콘서트를 하는 날이 왔는데 처음에 비해 두 번째 할 때는, 멤버들이 즐기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숱한 공연 경험으로 점점 단단하게 성장한 인피니트의 공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20~2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인피니트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2016 INFINITE 2nd WORLD TOUR [INTINITE EFFECT] ADVANCE' 앙코르 콘서트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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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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