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데뷔 쇼케이스 / 사진 :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남성그룹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8인조 신예 걸 그룹 '러블리즈'(베이비 소울,유지애,서지수,이미주,Kei,JIN,류수정,정예인)가 그 베일을 벗었다.
12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내 K-아트홀에서는 '러블리즈'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의 첫 무대를 마친 러블리즈 멤버 베이비소울은 "이 기쁜 자리에 멤버 서지수가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 빈자리를 꽉꽉 채워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러블리즈의 데뷔 앨범은 뮤지션겸 프로듀서 윤상이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러블리즈는 "앨범 작업 당시 긴장도 덜어주시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주셔서 선생님께 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같은 소속사 선배 그룹인 인피니트에 대해서는 "새벽 연습에도 직접 와서 화이팅을 해주신다. 눈감고도, 자다 일어나도 꾸준히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해 주신다"고 했다.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모든 선배 걸 그룹의 특징을 다 닮고 싶다. 굳이 꼽자면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또, 러블리즈만의 매력에 대해서는 "각자의 스타일이 달라 8개의 음악 색깔을 가졌다. 점점 더 성장하면서 보다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저희만의 친근감으로 마치 '동네 소녀들'과 같이 대중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전했다.
러블리즈의 데뷔앨범 [걸스 인베이션]에는 인트로곡을 비롯, 첫사랑의 달콤함과 설레임을 표현한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와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이 담겼다.
한편, 러블리즈는 오는 17일 데뷔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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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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