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인피니트, "초심 잃지 않겠다" 관객 홀린 판타스틱 쇼케이스
기사입력 : 2012.05.15 오후 11:33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7인조 보이그룹 인피니트가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엔진에 시동을 켰다.


인피니트가 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 <The Mission>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홀렸다.


쇼케이스의 포문을 장식한 인피니트의 타이틀곡 '추격자'는 한국적 정서가 반영된 가사와 빠른 템포의 멜로디, 매혹적인 보컬이 삼박자를 이룬 곡으로, 이번 쇼케이스에서 최초로 '추격자' 무대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성규 "한국적 정서 담은 '추격자'로 K-POP 열풍 주도"


'추격자' 무대가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데뷔 때부터 인피니트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아 원데이 논스톱 쇼케이스 소감과 새 앨범 소개, 최근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타이틀곡 '추격자'에 대해 성규는 "K-POP 열풍이 거세지면서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인 느낌에 인피니트만의 스타일을 가미한 곡 '추격자'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선공개곡 '눈물만'과 히트곡 '내꺼하자'의 무대도 꾸며졌다. 보컬이 부각된 발라드 장르의 '눈물만' 무대를 통해 인피니트 멤버들이 그간 얼마나 실력을 갈고 닦았는지도 엿볼 수 있었다.


◆원데이 논스톱 5개 도시 쇼케이스 "한마디로 판타스틱!"


광주부터 서울까지 5개 도시를 순회한 인피니트는 "스펙터클, 판타스틱, 블록버스터"라는 단어로 이번 쇼케이스를 표현했다. 이번 쇼케이스의 종착지인 서울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감격에 젖은 듯 연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우현은 "너무 감동적이다.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팬들을 무대에서 바라보면 기분이 남다르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공백기 동안 멤버별 개인 활동은 물론 일본 등지에서 해외 활동을 펼친 인피니트는 이날을 고대했다고 입을 모았다.


엘은 "국내에서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하게 됐다. 그동안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고 말해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러자 성열은 "엔딩이 식상하다"고 비난했고, MC 박경림의 권유에 "(나는 팬들을) 적당히 좋아한다"며 나쁜남자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호야, tvN 시트콤서 사투리 쓰는 캐릭터 연기


데뷔 이래 꽤 긴 공백기를 가졌던 인피니트 멤버들은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뮤지컬과 드라마, 곡 작업 등 멤버별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래퍼로 음악 활동에 집중했던 호야는 "tvN 새 시트콤에 사투리를 쓰는 역할로 캐스팅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과 만나뵐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쇼케이스에서 리더 성규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였다. 성규의 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매번 성장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한 인피니트의 40여 분간의 노력은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게 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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