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은교' 박해일 "신예 김고은 내게 결코 뒤지지 않아"
기사입력 : 2012.03.27 오후 4:32
사진 : 더스타 최수영 기자,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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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신예? 오히려 우리가 낯설었다"-박해일
"배우라면 언젠가 노출 감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김고은

"베드신? 박해일 선배 배려로 무사히"-김고은


배우 박해일이 신예 김고은을 극찬했다.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 제작 정지우필름)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박해일은 "신인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현장 적응력이 빨랐고 NG 한 번 없었다. 오히려 우리가 낯설어서 대사를 버벅거렸다"며 김고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고은은 가장 화제를 모았던 베드신에 대해 "촬영 전 날까지 심리적 압박도 심했고 잠도 못잤다. 하지만 배우로서 언젠가 한번쯤은 노출을 해야 할 거라는 생각을 해왔었고 평소 존경하는 배우들도 훌륭하게 노출 연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결심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촬영 당일 박해일의 배려로 무사히 베드신을 마칠 수 있었다는 김고은의 말에 MC 김태진은 "어떤 리드를 해줬냐"고 박해일에게 되물었다.


이에 박해일은 "자유롭게 넓은 울타리에서 뛰놀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농담을 던진 후, "각 캐릭터들이 감정의 깊이가 센 장면들이 있는데 김고은이 박무열이나 나에게 감정을 다루는 느낌에 있어 결코 지지 않는다"며 또 한 번 극찬했다.


박범신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은교>는 열 일곱 소녀의 싱그러운 젊음과 관능에 매혹당한 시인 이적요(박해일)와 시인의 세계를 동경한 소녀 은교(김고은), 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제자 서지우(김무열)의 질투와 매혹을 그린 작품이다. 4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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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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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은교 , 제작보고회 , 박해일 , 김무열 , 김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