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신곡 '직감' 선보인 씨엔블루, "새 앨범 만족도는 50점?"
기사입력 : 2011.03.21 오후 7:20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2010년 ‘외톨이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인기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가 보다 시크하고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 팬들에게 다가섰다.


21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엠펍(M Pub)에서는 씨엔블루의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STEP>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씨엔블루는 "오랫동안 앨범을 준비했다"고 벅찬 소감과 함께 MBC 드라마 <페스티벌>에 멤버 정용화와 강민혁이 동반 캐스팅된 소식도 알렸다.


<페스티발>에서 정용화는 꽃미남 밴드 보컬로, SBS <괜찮아, 아빠딸>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강민혁은 여준 역에 캐스팅되어 더욱 안정된 연기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씨엔블루의 첫 정규앨범인 <FIRST STEP>은 지난 일년 동안 일본서 발표한 곡들 가운데 멤버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번안해 수록했으며, 이 중 3곡이 신곡이다. 또, 총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은 무려 9개의 곡을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하는 등 뮤지션으로써의 한발 다가선 모습을 보였다.


오늘(21일) 공개된 신곡 반응에 대해 리더 정용화는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를 해봤더니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굉장히 뿌듯하고,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꽃미남 밴드가 아닌 진정한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위해 씨엔블루는 "세션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했고, 1년 전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종현은 신곡 뮤직비디오 속 매력남으로 이정신을 꼽으며 "(정신이가) 항상 여성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이번엔 굉장히 멋있었다"고 말하자, 정신이 "티저를 본 팬들은 종현 형이 제일 멋있다더라. 본인이 쑥스러우니 나에게 미룬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첫 정규앨범에 대한 씨엔블루 멤버들의 만족도는 50점. 리더 정용화는 “최대한 열심히 했지만 100%를 향해 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겸손함을 밝혔고, 멤버들 중 가장 높은 65점을 준 정신은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서 연습했기 때문에 열심히 한 점을 높이 평가해 점수에 반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엔블루의 1집 앨범 타이틀 곡 ‘직감’은 연인이 떠나갈 것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이별을 부정하는 남자의 심정을 담고 있으며, 21일(오늘) 저녁 7시 타임스퀘어 오픈 광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임한다.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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