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무한도전팀, "양복이 한벌이라 대략 난감"
기사입력 : 2010.12.02 오전 1:59
사진 : (우측 상단 시계방향) 유아인, 허정무 감독, 무한도전팀, 타이거JK, 장혁 순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사진 : (우측 상단 시계방향) 유아인, 허정무 감독, 무한도전팀, 타이거JK, 장혁 순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1일 오후 7시, 서울 잠원동 부근 ‘프라디아’에서는 세계적인 남성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주최한 <A-Awards>가 열렸다.


<A-Awards>는 매년 2010년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Black Collar Worker)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이날 시상식에는 전년도 시상자 타이거JK와 영화감독 박찬욱을 비롯, 배우 장혁, 유아인, 축구감독 허정무, 영화감독 류승완, MBC 무한도전팀(유재석 노홍철 하하 길)이 참석했다.


스타일 부문 수상자 유아인은 "상을 타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아직 어려서 진정한 남자가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이다"라며, "상에 걸맞게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어 패션(Passion) 부문 수상자 장혁은 "이 부문에서 상을 탈 줄은 몰랐다. 그에 걸맞게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노베이션 부분으로 타이거 JK로부터 상을 받은 무한도전팀은 "(오늘) 7명이 모두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근데 양복은 한벌만 나오는 거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덧붙여 노홍철은 이날 리더쉽 수상자 허정무 감독을 향해 "괜찮은 형님들과 같은 테이블에 어깨를 나란히 해서 영광이다. 특히, 허정무 형님의 따님이 매우 미인이시라는데, 따님과 제가 연애를 하면 매우 이노베이션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해 장내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수상자들의 상금은 그들의 뜻을 모아 ‘서울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추진위원회’에 전액 기부한다.



글 영상 :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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