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이파네마...' 김민지, "미성년이라 술 먹는 장면도 힘들었어요~'
기사입력 : 2010.10.19 오후 10:42
사진 : 영화 <이파네마 소년> 중 한 장면 / 고스트라이더 필름 제공

사진 : 영화 <이파네마 소년> 중 한 장면 / 고스트라이더 필름 제공


1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이파네마 소년>(감독 : 김기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뉴욕시립대에서 영화와 미술을 전공한 신예 김기훈 감독의 감성어린 영상미와 톡톡 튀는 신예 배우 이수혁과 김민지의 스크린 속 만남은 산뜻 그 자체였다.


이날 시사회 후 가진 간담회에서 이수혁은 "오래전부터 꼭 스크린 연기를 해보고 싶었던 터라 작품에 대한 열정과 기대감이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강동원 선배처럼 단순한 모델 출신이 아닌, 진정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민지는 "내 나이 아직 19살인데, 극중 수혁 오빠와 술 마시는 장면을 찍을 때엔 조심스러웠다"며,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이제 갓 (영화) 데뷔했기에 많은 질책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감독은 "우선 개봉이 목표다. 차기작은 전혀 다른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 어린 두 배우가 날 믿고 끝까지 따라줘서 고맙고, 이 작품 속 잔잔한 영상미와 '유령 해파리'가 무얼 의미하는 지 되새겨 보면 그리 지루한 영화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영화는 첫 사랑의 아픔이 있는 소년(이수혁 분)과 소녀(김민지 분)가 여름 해변에서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11월 초 개봉 예정.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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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한국영화 , 이파네마소년 , 이수혁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