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소중한 날의...' 박신혜, '예쁜 경찰 되고 싶었다?'
기사입력 : 2010.10.11 오후 8:28
부산현지=더스타 박지현 사진기자 star@chosun.com

부산현지=더스타 박지현 사진기자 star@chosun.com


11일 오후 5시 30분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PIFF 야외무대에서는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안재훈, 한혜진 연출)의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안재훈 감독을 비롯 애니메이션의 더빙을 맡은 배우 박신혜와 송창의가 참석했다.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은 2D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오래된 흑백화면에서 보던 화면들과 소품들에 칼라를 입혀 지난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안재훈 감독은 이날 현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스스로 자라온 날들을 생각하고, 보고 난 후에는 앞으로 살아갈 나에 대해서 기분좋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배우 박신혜는 이 작품에서 항상 달리기 대회에서 이기다가 한번 지는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꿈꿔왔던 미래의 꿈을 생각하게 되는 육상부 사춘기 소녀, 이랑의 목소리를, 이랑과 풋풋한 사랑이야기의 주인공인 우주비행사가 꿈인 남학생 철수 목소리는 배우 송창의가 연기했다.


송창의는 이날 무대인사에서 "지금 내 나이가 32살인데, 아주 어린 고등학생 목소리를 냈다"며 웃음지었으며, 각자의 소중한 날의 꿈을 묻는 질문에 박신혜는 "어린시절 집에 도둑이 들어 엄마 지갑에서 100만원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다. 그래서 어린시절 꿈이 경찰이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사람들마다 각자 가지고 있는 꿈을 사춘기 소년, 소녀의 목소리로 풀어낸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은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현재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더스타 15th PIFF 특집>은 박찬호와 함께하는
Park61 남성화장품 쉐이버스체어와 함께 합니다.


글 부산현지=더스타 조명현 PD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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