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유이-이용우 주연 '버디버디' , '단순 골프드라마 아니다!'
기사입력 : 2010.02.10 오후 3:24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10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소재 하이원리조트 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드라마 '버디버디'(극본 : 권인찬, 연출 : 윤상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 <탐나는 도다>의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와 그의 아내 이승민을 비롯, 원작자인 이현세 화백, 윤상호 PD, 배우 유이, 이용우, 이미숙, 윤유선, 양희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사랑스러운 악녀역을 소화했던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는 "이번에 맡은 성미수란 역할은 강원도 산골소녀의 남자다움을 가진 씩씩한 소녀다. 내 인생에 있어 큰 힘이 되는 작품이 될 것"이라면서, "가수 유이는 잠시 잊고 성미수라는 캐릭터에 열중해 보다 나은 연기를 선사하겠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평소 골프 연습은 얼마나 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유이는 "실제 아버지가 골프광이셨다. 현재 애프터스쿨 마무리 활동으로 골프 연습에 매진할 생각이다. 또, 첫 주연이다보니 연기 공부에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용우는 "전직 PGA 프로출신의 존리 역을 맡았다. 굉장히 와일드한 성격의 자유분방한 남자로, 가슴 한 구석에 응어리가 있는 마음 따뜻한 캐릭터다. 이번 역할로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받지 않을 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이미숙은 "이현세 선생님의 원작을 2년 전에 접했다. 만화 <버디>를 읽으면서 평소 민세화 역할에 도전하고 싶었고, 캐스팅 당시에도 내가 먼저 하겠다고 나설 정도로 개인적으로 애착이 깊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극중 유이의 열혈골프맘 역할을 맡은 드라마 <궁>에 빛나는 윤유선, 그리고 양희경은 원작엔 없지만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전설 속 캐디교육 담당 엄정란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편, 드라마 '버디버디'는 200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현세 만화 '버디'를 원작으로 최고 실력을 뽐내는 골프선수들의 대결과 성장담을 담은 미니시리즈 70분물 20부작. 오는 201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글 더스타 정아영 PD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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