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미남이시네요' , 국내 정상급 아이돌 드라마로!
기사입력 : 2009.09.24 오후 7:59
사진 : 기자회견에 앞서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감독과 출연진들

사진 : 기자회견에 앞서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감독과 출연진들


24일 오후, SBS목동사옥에서는 SBS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 홍정은 홍미란, 연출 : 홍성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홍성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 유이, 최수은, 배그린, 김인권 등이 참석했다.


홍성창 감독은 이번 드라마의 기획 의도에 대해 "과거 MBC인기드라마 <질투>라는 작품을 보고 젊었던 내게 첫사랑에 대한 설레임과 풋풋함을 일깨워줬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흥을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극중 등장하는 꽃미남 인기그룹 'A.N.JELL'의 멤버인 장근석은 "에이엔젤의 리더로써, 촬영장에서도 늘 배우들을 챙기는 리더 역할도 할 것"이라며, "과거 내 출연작은 대부분 사랑을 이루지 못해 아파하거나, 혹은 죽거나 죽이거나를 반복했던 약간은 격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이번 기회에 20대 청춘들의 달콤한 삶을 다룬 캐릭터를 연기하려고 생각하니 기분이 매우 좋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근석은 "내가 맡은 작품에 대해 소문을 잘 안내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좋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소문을 많이 냈다. 가깝게는 현재 <태양을 삼켜라>서 열연중인 '지성'형한테도 그러했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중성적인 캐릭터로 1인 2역을 맡게 된 박신혜는 "착하다 못해 바보같은 인물이자, 엉뚱함 많고 때론 하녀 근성을 가진 캐릭터를 맡았는데, 이전의 슬픈 작품들에 대한 무거운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가볍게 즐기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처음으로 내 나이대에 맡는 배역이다보니 정말 기대가 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드라마가 될거니 행복하게 웃으며 많이 시청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각종 광고 업계에서 두각을 보인 신인 '최수은'은 이날 자신의 캐릭터 설명을 하다가 속칭 친한친구='불알친구' 라고 소개해 신세대 다운 솔직함과 거리낌없이 당당한 모습을 보인 것. 그녀 역시 극중 '왕코디' 역할을 과연 어떻게 소화해 낼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기도 했고, 최근 최고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룹 '애프터스쿨'의 막내인 '유이'는 "극중 착하면서 팜므파탈의 이중적인 캐릭터를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순진하고 착한 역할 이면엔 '싸가지'없는 매력적인 역할 또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애프터스쿨 뿐만 아니라 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드라마답게 국내 최고의 록아이돌 그룹 멤버인 '이홍기'도 등장해 장근석과 찰떡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 <친구>의 배그린과 잘생긴 신예 정용화, 그리고 영화 <해운대>의 일명 '천만 배우' 김인권까지 가세해 극의 재미 또한 극대화할 예정.


한편,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이 시대 최고의 핫 아이콘으로 구성된 출연진과 꽃미남 아이돌이라는 트렌디한 이슈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2009년 하반기 관심작으로, 화려한 아이돌 비주얼과 패션이 홍자매 특유의 유쾌발랄함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는 트렌디 드라마로 오는 10월 7일 첫방송된다.



글 더스타 이영화 PD / movieb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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