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나도 꽃' 이기광 "제복 입은 상체킹, 보면 반할걸?"
기사입력 : 2011.11.09 오후 7:10
'나도 꽃' 이기광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나도 꽃' 이기광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인기 그룹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이 <나도, 꽃!>으로 두 번째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 제작발표회를 마친 이기광을 만났다.


극 중 이기광은 4차원 여순경 차봉선(이지아)에게 첫 눈에 반하는 멋진 파출소 신입순경 조마루를 연기하며, 지난 2월 종영된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연상녀에게 반하는 상큼한 연하남으로 변신할 준비를 마쳤다.


<나도, 꽃!>에서 순경 역할을 맡은 이기광은 대한민국 경찰들이 실제 착용하는 제복을 입고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기광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찰 제복을 입어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워낙 발달된 상체를 갖고 있다 보니 제복을 입은 조마루의 모습에 '여성 팬들이 반하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명품 몸매를 유지해 온 이기광은 무대와 화보, 광고 등에서 수차례 탄탄한 상반신 몸매를 자랑하며 여심을 확보하고 있다. 몸매와는 정 반대되는 귀여운 눈웃음과 넉살 좋은 성격은 이기광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인기의 원동력이 됐다.


또한 이기광은 <지붕 뚫고 하이킥>(2010)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윤시윤과의 재회를 더없이 반가워했다. 그는 "시윤이 형이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다 보니 현장에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호흡도 굉장히 잘 맞는다. 그래서 둘이 함께 촬영하는 신은 더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기광의 드라마 <나도, 꽃!>은 심통쟁이 여순경 차봉선(이지아)과 두 얼굴의 왕자 서재희(윤시윤)의 맹랑한 사랑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나도, 꽃!>은 오늘(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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