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합기도 유단자? 평소 여성미 넘쳐”
에이핑크의 리더, 롱리더로 불리우는 박초롱. 데뷔 전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쇼크’ 뮤직비디오에 출연, 일명 ‘쇼크녀’로 주목 받았었던 그녀의 특기는 바로 합기도이다. “합기도 관장님이신 아버지의 뜻이기도 했어요.(웃음) 벌써 8년이나 했네요, 크큭!”
의외로 여성스러운 면이 많아 어릴 적 남자친구들과도 잘 어울렸다는 초롱은 걸 그룹 ‘씨스타’ 다솜과 함께 JYP오디션 파이널에 진출했었던 경력이 있더라. “평소 강렬한 걸스 힙합을 좋아해서 오디션 당시에도 팝스타 비욘세의 춤을 보여줬죠. ‘몰라요’를 부르던 제가… 상상이 되나요, 후훗!”
닭볶음탕, 떡볶이, 찌게 류 등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초롱은 “지금은 잘 챙겨먹지 못하지만… 멤버들을 위한 만찬을 계획 중이에요”라고 귀띔한다. 그의 작은 소망은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것”이란다.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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