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인터뷰] 김민지, "드림하이 김수현, 꼭 만나고 싶어"
기사입력 : 2010.12.03 오후 6:44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신예 김민지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신예 김민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뮤직뱅크’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만난 신예 김민지. 새 MC로 발탁된 그녀가 평소 친해지고 싶은 선배로 드라마 <드림하이>의 주인공 김수현을 꼽았다.


“서효림-송중기씨의 뒤를 이어 새 MC가 되셨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그전에 효림씨랑 중기씨가 너무 잘해주셔서 부담이 되는데요. 그만큼 열심히 할 각오가 되어 있으니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민지


“현우씨와 민지씨 두 분 모두 배우, 가수, MC를 병행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앞으로 현우씨와의 호흡은 몇 점 정도 예상하시나요?”


“현우 오빠가 말주변이 많고 굉장히 재미있어요. 그래서 호흡이 잘 맞을 것 같아요” –민지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여자 아이돌 가수를 연기했는데 현장 분위기가 어땠어요?”


“아이돌 가수를 연기한다는 게 색달랐고, 대선배님이신 임수정, 공유 선배님과 함께 영화를 찍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노래할 때는요?) 노래를 잘하는 건 아니에요. 현장 분위기도 굉장히 잘한다 이런 분위기는 없었는데.. 내일 보시면 아실 거예요” –민지



“내년에 중앙대 연극영화과 11학번으로 입학 예정이신데, 대학교에 들어가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우선 대학캠퍼스를 거닐어보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MT도 가보고, 미팅도 하고 싶어요. 그게 꿈이에요! 연기에 대해서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요” –민지


“중앙대 연영과 출신 연예인 선배들이 많이 재학 중인데 이 중에서 평소 친해지고 싶다거나 학교에서 밥 한번 사달라고 조르고 싶은 선배는 누군가요?”


“다 너무 좋으신데요.. 김수현씨도 중앙대 연영과에 다니시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뵙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아직 한번도 만나 적은 없어요?) 네.. (평소에 팬이셨군요?) 네,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거 보면서..(웃음)” –민지


“앞으로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요?”


“많은 경험과 내공을 쌓아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대중들에게 좋은 배우로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앞으로 MC를 통해서 다채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민지


김민지는 지난 2008년 CF로 데뷔,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최근 영화 ‘이파네마 소년’(감독 김기훈)에서 첫사랑의 아픔이 있는 소녀 역을 맡은 차세대 유망주다.


글 글 : 장은경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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