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나에게 무덕이 같은 존재? '어하루'에서 만난 로운" [화보]
기사입력 : 2022.11.21 오전 9:25
사진: 퍼스트룩 제공

사진: 퍼스트룩 제공


이재욱이 슈트 하나로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21일 <퍼스트룩> 매거진은 오는 12월 10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의 주인공 이재욱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재욱은 블랙 수트를 입고 여심을 뒤흔들 만한 아련한 눈빛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바시티 재킷, 롱 코트와 비니 등 다양한 착장을 소화하며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그는 특유의 시크하고 치명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이재욱은 "'환혼'이 끝나고 재정비 시간이 딱 일주일이었어요. 밀린 스케줄을 소화하고 나니 그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3년 후의 장욱을 받아들일 여력이 부족했어요. 그 때문에 초반에는 촬영이 더디기도 했어요. 제 캐릭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잡아가는 과정이 조금 어려웠죠"라며 '환혼: 빛과 그림자' 초반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데뷔 4년 차가 된 배우 이재욱에 대한 질문에 "'환혼: 빛과 그림자'의 장욱이 이재욱이라는 사람과 아주 비슷한 것 같았어요. 극 중 장욱이 혼자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 역시 가끔 술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무언가 정리가 필요할때. 저 또한 매일 성장하고 있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되는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장욱과 내가 비슷한 면이 참 많구나'하고 느껴요"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장욱에겐 무덕이 있었던 것처럼 본인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만난 로운이 제게 그런 존재예요. 고민이 비슷하고 그래서 대화를 하다 보면 남는 것들이 많죠. 자주 만나도 그 하루하루가 감사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그런 친구예요. 또 같이 만나는 친구 중에 안효섭도 있는데 셋이 만나 술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재욱과 함께한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퍼스트룩> 249호와 공식 SNS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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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이재욱 , 환혼:빛과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