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연아 인스타그램
김연아가 결혼식 사진을 대방출했다.
23일 김연아가 자신의 SNS에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라며 "이렇게 큰 축복을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부케를 들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뿐만 아니라 지난 22일 열린 결혼식 본식 화보까지 담겼다. 특히 함께 손을 잡고 버진 로드를 걷고 있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투샷,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르 건네고 있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김연아는 웨딩화보 추가 컷까지 직접 게재하며 새 신부의 행복감을 마음껏 자랑했다. 화보 속 김연아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자태를 과시해 보는 이를 매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백 장 올려주세요", "고급스럽고 우아하고 청순하고 다 한다", "너무 예뻐서 그만 정신을 잃었다", "이것은 국혼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고,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 김연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연아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준비 과정에서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큰 축복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김연아 인스타그램)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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