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디올 제공
블랙핑크 지수와 아스트로 차은우가 화려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2023 봄-여름 레디-투-웨어 패션쇼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튈르리 정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패션쇼에는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블랙핑크 지수, 그리고 아스트로 차은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디올의 2023 봄-여름 레디-투-웨어 패션쇼는 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Maria Grazia Chiuri) 손길로 탄생했으며, 여성이 지닌 다면적인 힘을 탐구하는 이들의 매혹적인 에너지가 담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유서 깊은 전통으로부터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 내는 현대적인 장인 기술의 힘을 엿볼 수 있다. 꽃과 새 모티브를 장식한 라피아 코트는 바로크 동굴을 재해석한 아티스트 에바 조스팽(Eva Jospin)의 패션쇼 무대 배경과 만나 한층 풍성한 매력을 자아낸다.
또한, 댄서 및 안무가 듀오 임레 반 옵스탈(Imre van Opstal)과 마른 반 옵스탈(Marne van Opstal)은 독특한 패션쇼 공간을 누비며 아름다움과 불안함, 신비로운 분위기와 화려한 기교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듯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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