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태리 "서른이란 나이보다, 역할을 떠올리니 아쉬워"
기사입력 : 2021.03.23 오전 9:01
김태리 화보 / 사진 : 매거진 <데이즈드> 제공

김태리 화보 / 사진 : 매거진 <데이즈드> 제공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1년 4월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배우 김태리와 세계적인 주얼리하우스 티파니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탄생 1주년을 맞은 티파니 ‘T1’의 의미는 ‘내면의 힘’이다. 김태리는 자신의 원동력에 대해 전했다. 그는 "저를 지탱하는 건 ‘시간’인 것 같아요. 이 세상에 제가 나왔으니 어쨌든 저는 살아가야 하는 거잖아 요. 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저에게 주어진 또 다른 하루라는 ‘시간’. 그걸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과정들이 소중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를 저답게 만드는 건 계속해서 주어지는 하루하루라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김태리의 나이는 서른이 됐다. 그는 "저는 어릴 땐 나이 듦에 대한 불안이 전혀 없었거든요. 내 나이에 맞는 역할이 있잖아요. 그런 생각을 하니까 더 아쉬워요. 예전에 배우 장첸이 정말 어릴 때 찍은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이라는 작품을 본 적이 있어요. 내 어린 시절도 이렇게 하나의 작품으로 박제가 되면 참 좋겠다, 생각했어요"라며 나이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한편, 주얼리하우스 티파니가 만든 봄 이야기는 <데이즈드> 4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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