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펜트하우스' 오윤희X로건리가 만났다…유진X박은석, 2배 더 독해진다
기사입력 : 2021.02.18 오전 10:43
배우 유진, 박은석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 : <코스모폴리탄> 3월호 제공

배우 유진, 박은석의 화보가 공개됐다. / 사진 : <코스모폴리탄> 3월호 제공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오윤희 역을 맡은 유진과 로건리 역을 맡은 박은석이 함께 화보촬영에 임했다. 더 독해진 '펜트하우스' 시즌2를 예고하면서다.

18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측은 배우 유진, 박은석의 화보를 공개했다. 블랙 계열의 시크한 커플룩으로 스타일링한 두 사람은 독보적인 눈빛과 포즈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시즌 2에서도 ‘키 메이커’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영어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장난스레 웃다가도 포토슛에 들어가면 돌변하는 반전의 매력으로 오윤희와 로건리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느낌을 연출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시즌 2 예고편을 통해 복수의 시작을 암시한 유진은 “아무래도 복수의 목적이 더욱 분명해졌으니 오윤희는 더 독해진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다”라고 귀띔하면서 “오윤희를 연기하며 스스로 이 캐릭터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아 힘들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작가님께 전화도 드리고 설명을 들으며 우선 내 자신이 오윤희라는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는 그 과정에 쏟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고, 비로소 그녀를 이해하게 된 것 같다”며 ‘진짜 오윤희가 되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즌 1에서 로건리와 구호동이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박은석은 “시즌 2에서는 구호동은 등장하지 않을 거다. 시즌 2에서는 로건리 외에도 각 캐릭터들이 더 스펙터클하게 변화하고 인물들간의 관계 역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연기를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긴다. 점점 더 표현하고 싶은 것들이 생기고 나만의 디테일이 생긴다. 숙성되듯이 계속 갈고 닦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펜트하우스 시즌2’는 내일(19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며 유진, 박은석의 인터뷰와 디지털 콘텐츠는 <코스모폴리탄> 2021년 3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 코스모폴리탄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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