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고경표 "전역 후 복귀작 '사생활', 슈트핏 위해 70kg대까지 체중 감량"
기사입력 : 2020.08.25 오전 10:45
고경표, 화보 공개 / 사진: 뷰티쁠 제공

고경표, 화보 공개 / 사진: 뷰티쁠 제공


고경표가 훈남 비주얼을 자랑했다.

25일 뷰티-라이프 매거진 <뷰티쁠> 측이 고경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고경표는 엉뚱한 표정을 한 채 괴짜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우리가 알고 있던 훈남 비주얼을 자랑,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고경표는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을 선택했다. 극 중 대기업 팀장을 사칭하는 사기꾼 '이정환'을 연기하는 고경표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은 캐릭터로 보이면 좋겠어요. 8 대 2 가르마 머리를 하고, 슈트를 입고 나와요. 슈트의 모양과 핏 등도 신경 썼어요"라며 "그리고 몇 년 만에 몸무게 앞자리가 7로 바뀔 정도로 다이어트를 했어요. 작품에 누가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죠"라고 열정을 전했다.

군대에 있을 때 본인의 작품을 전부 돌아봤다는 고경표는 "군대에 있을 때 제가 나왔던 드라마를 모두 다시 봤어요. '질투의 화신', '최강 배달꾼', '크로스', '시카고 타자기' 등등요. 지금과 당시의 해석이 다르니까 그러겠지만, 지난 연기를 다시 보는 게 참 어렵더라고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왜 저기서 저렇게 연기했을까?', '저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은데…'라고 반성하면서 감정의 과잉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라며 연기에 임하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기자이자, 보통 사람이기도 한 고경표는 "연예인으로서 충분히 멋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로 돌아왔을 때는 제 삶을 존중받고 싶어요. 동시에 저도 사회 안에서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일부분을 맡고 있고, 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경표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뷰티쁠> 9월호와 웹사이트,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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