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혁-페기 구 화보 공개 / 사진: 지큐 코리아 제공
오혁과 페기 구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일 남성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 측이 최근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모델로 발탁된 오혁과 페기 구의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글로벌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기에 이번 만남은 더욱 눈길을 끈다. 자유로움과 젊음을 대변하는 지금 가장 뜨거운 얼굴로서 이번 화보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한껏 표현했다.
공개된 화보 속 오혁과 페기 구는 아티스틱한 배경 속에서 버버리의 TB 서머 모노그램 컬렉션을 입고서 쿨한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혁은 지난 1월 발매한 앨범 '사랑으로'에 대해 "앨범의 주제가 '사랑'이라는 태도였는데, 사실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정말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앨범을 만들던 당시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페기 구는 최근 불거진 인종 차별 사태에 대해 "내가 슈퍼히어로는 아니지만 이 문제에 대해 뭘 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차별이 없어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오혁과 페기 구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지큐 코리아> 7월 호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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