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서 화보 공개 / 사진: 아나드론 제공
조윤서가 몽환적인 미모를 뽐냈다.
26일 드론 전문 월간지 <아나드론> 측이 조윤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단발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조윤서는 화려한 드레스룩과 정장 스타일을 세련되게 소화한 것은 물론, 몽환적인 눈빛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소녀 감성과 고혹적인 분위기를 오가는 표정과 포즈가 시선을 고정시킨다.
조윤서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대한민국 상위 1% 고등학생 '박보람' 역에 캐스팅된 조윤서는 "영화 속 박보람은 의리 있고 용기가 넘치는 캐릭터로 그 어떤 인물 앞에서도 당당한 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하기 어려운 장면이 있었는데, 최민식 선배님께서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고 믿어주셔서 든든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훈훈했던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조윤서는 "이름 석 자만으로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성장해가고 싶다"라며 배우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한편, 2012년 SBS '가족의 탄생'으로 데뷔한 조윤서는 tvN '응답하라 1994',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MBN '천국의 눈물', KBS '오늘부터 사랑해', SBS '딴따라',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에 출연해 청순한 첫사랑녀부터 거침없는 악역까지 매력 넘치는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왔다. 그는 생애 첫 단발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촬영을 마치고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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