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다샤 타란 "방탄소년단, 한국 문화 알려준 소중한 아티스트"
기사입력 : 2019.08.21 오전 9:33
다샤 타란, 뷰티 화보 공개 / 사진: 앳스타일 제공

다샤 타란, 뷰티 화보 공개 / 사진: 앳스타일 제공


다샤 타란이 한국에서 첫 뷰티 화보를 진행했다.

21일 매거진 <앳스타일>이 러시아 모델이자 뷰티 유튜버 다샤 타란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미샤와 컬래버레이션 한 이번 화보에서 다샤 타란은 강렬한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다샤 타란은 미국 TC 캔들러가 2018년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팬들의 투표와 관심 덕분에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며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 겉모습을 열심히 꾸며도, 내면이 아름답지 못하면 매력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다. 성격이 더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레인메이커와 정식 계약을 맺고 한국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한국에 큰 관심을 갖게 된 계기로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우연히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고 반했다. 이후 케이팝에 관심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한국의 메이크업과 패션에 눈이 갔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문화를 알려준 고맙고 소중한 아티스트다"라고 전했다.

다샤 타란은 뷰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유튜버가 됐다. "K-뷰티를 알고 메이크업 스타일이 달라졌다. 내추럴한 피부 표현, 은은하게 발색되는 컬러 등 자연스러운 게 좋아서 한국 화장품만 쓰고 있다. 화장품은 성분을 분석하면서 까다롭게 구매하는데, 그 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소신을 전했다.

한편, 다샤 타란의 미모가 돋보이는 뷰티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9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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