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임윤아 화보 / 사진: 하이컷 제공
'엑시트' 조정석과 임윤아가 출구 없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발행되는 <하이컷> 244호에는 영화 '엑시트'의 두 주역 조정석, 임윤아가 커버 및 화보를 장식했다. 화보 속 조정석과 임윤아는 네온 컬러 의상, 고무장갑, 탈출구 안내판 등 '엑시트'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지만, 영화에서 보여지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두 사람은 남다른 콤비 케미스트리를 발산, '엑시트' 속 재기발랄한 캐릭터들의 완벽한 호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으며, 여기에 임윤아가 실제로 키우는 강아지 '래오'도 함께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화보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용남이라는 캐릭터가 관객에게 얼마만큼 가까이 다가가고 공감시킬 수 있을지 중점적으로 고민했다. 작은 힘으로 많은 사람을 구출하려 하는 모습이 와닿았다"고 영화의 분위기와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임윤아는 "의주는 든든하고 책임감이 강한 친구다. 그런 부분이 자연스레 드러나게끔 연기하려고 했다. 또한 정말 열심히 달리면서 찍었는데 그간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는 오늘(4일) 발행되는 <하이컷>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물리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오는 31일 개봉 확정.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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